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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이동전화 119신고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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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문정식 | 기사입력 2011/01/11 [10:23]

<기고>이동전화 119신고의 함정!

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문정식 | 입력 : 2011/01/11 [10:23]
 
현대사회가 급변하게 발전하면서 다양한 자연적 또는 인위적 요인에 의해 사건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특히 화재, 응급환자 발생 등 재난이 발생 하였을때 당연히 119에 신고하여야 한다는 것은 모두들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과연 119에 신고하는 방법은 정확히 알고 있을까. 그것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그냥 단순히 전화만 하면 소방서 전문가들이 필요한 사항을 질문하고 알아서 해결해 줄까.

몇해 전 부터 전라남도는 긴급구조출동시스템이라는 첨단정보통신 장비를 통해서 119신고 접수와 동시에 출동지령서를 출력 받아 신속하게 출동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일단 출동지령이 발령되면 일선 소방대원들은 기계처럼 출동장소가 어디인지 어떤유형의 재난인지 가장먼저 출동지령서에 시선을 집중한다. 가장 빠른 출동로를 확보하고, 상황에 맞는 인력과 장비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집전화(유선전화)로 119에 신고할 경우 신고자 위치가 정확하게 지도에 표시되지만 이동전화(휴대전화)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이동전화를 통한 119 신고는 가장 근접한 이동전화 기지국의 위치가 신고위치로 반영되어(반경 3km에서5km, 축구장 면적의 4천배에서 1만배 면적의 오차가 발생함) 정확하고 신속한 출동로 선정에 어려움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이동전화를 이용한 119 신고시 첫째, 정확한 위치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건물의 주소(번지)를 알려주면 제일 좋다. 당해주소를 모르면 인접한 건물 의 주소나 간판에 적힌 상호 및 전화번호, 도로의 경우는 전신주 번호 또는 인근의 큰건물 등(관공서, 학교,등)을 설명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둘째, 사고상황은 생각대로 말 하지말고 보이는 대로 천천히 또박 또박 설명해 주어야 한다. 상황을 알아야 필요한 인원과 장비를 현장으로 출동 시 킬 수 있다. 셋째, 신고를 했으면 전화를 끊고 신고전화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위험도 클수록 가족들에게 연락하느라 전화기를 사용하고 있어 출동중인 소방대원들은 재난현장 상황파악이 어려워 안전부절 할 때가 많다. 특히 중요한 사고일수록 신고전화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위 사항들을 평소에 반복 연습 하여 몸에 익히고, 위급한 상황을 현명하게 헤쳐나갈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키우자! 

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문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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