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방서(서장 장창훈) 태성산악전문의용소방대(대장 서종욱)는 최근 일교차가 심해지고 쌀쌀한 날씨로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어나면서 화재 방지를 위한 화목보일러 점검ㆍ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주택 인근에 위치해 화재 발생 시 주택으로 화재가 번져 재산과 인명피해를 동반하는 대형 화재로 변하기 쉽다. 또 화목보일러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려 보일러 주변 땔감으로 쌓아둔 신문지, 나무 등에 불씨가 옮겨 붙을 수 있어 화재 위험성이 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축물과 1m 이상 이격해 보일러를 설치하고 주변을 벽돌 등으로 방화벽을 쌓아야 한다. 연소 중에 발생하는 재와 진액이 연통 내부에 쌓이면 연통이 과열돼 연소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 내부의 이물질을 제거한다.

또 연통을 단열재로 감싸고 재처리 시에도 불씨가 없는지 확인하며 혹시 모를 화재를 대비해 근처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게 좋다.

서종욱 대장은 “평상시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주기적으로 화목보일러 안전관리를 진행해 화재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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