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 청천남성의용소방대(대장 정조현)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4일간 대원 9여 명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돕는 ‘생산적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청천면 후평리 농장(4천㎡)과 도원리 과수원(9900㎡)을 찾아 전지작업 가지 정리, 꽃 순 따기, 인삼밭 차광막 설치, 주변 환경정리 등 평일ㆍ주말 관계없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충북에서 추진 중인 생산적 일자리 사업은 근로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자 시행된다.

청천남성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ㆍ재해 현장에 나서 적극적으로 돕고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정조현 대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일손 봉사가 농가의 인력난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의 안전수호뿐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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