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는 괴산 주요 관광지인 산막이 옛길과 목조문화재 13개소를 대상으로 ‘봄철 화재예방 게시판’ 설치를 통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다중이용시설보다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괴산 만들기’라는 메시지를 만들어 주요 관광지에 게시판을 설치하고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해 접근해 자발적으로 협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홍보를 시행했다.
▲ 주요 목조문화재 12개소를 대상으로 홍보 게시판 설치
소방서 관계자는 “적극적 홍보를 통해 봄철 화재를 저감하고 산림ㆍ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워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5년간 괴산군 내 화재 통계 분석 결과 봄철 화재는 평균 29.2건이다. 특히 산ㆍ들불 발생 건수는 평균 6.6건으로 전체 화재의 22.6%를 자치하며 매우 높게 나타났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 17건(58.2%), 전기 4.4건(15.1%) 기계 4건(13.7%)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