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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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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6/17 [11:20]

보은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주의 당부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6/17 [11:20]

▲ 지난해 벌집 제거 사진

[FPN 정현희 기자] = 보은소방서(서장 박용현)는 최근 높아진 기온으로 벌들의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야외 활동 시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은 관내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총 295건이다. 벌 쏘임으로 인한 이송환자는 46명이 나왔다.

 

사람을 공격하는 대표적인 벌에는 꿀벌과 말벌이 있다. 대부분의 벌은 사람이 위협하지 않으면 먼저 공격하지 않아 쏘일 위험이 적다.

 

그러나 말벌은 대체로 공격적이고 8월에서 11월까지 개체 수가 최대로 증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여름은 기상청에 따르면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야외 나들이객이 많아지고 벌 쏘임, 벌집 제거 신고 요청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벌 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집 가까이에 접근하지 않기 ▲산행ㆍ야외활동 시 향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 자제 ▲밝은 색상의 옷 지양 등을 지켜야 한다.

 

또 야외에서 휴식할 땐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고 음료 등 단 음식 노출을 피해야 한다. 만약 벌집을 건드렸다면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최대한 몸을 낮춘 자세로 머리와 몸을 감싸고 신속히 자리를 피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별도의 보호장비 없이 무리하게 벌집을 제거하려 하거나 큰 몸짓은 오히려 벌을 위협해 흥분시킬 수 있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해 안전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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