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괴산소방서는 지난 2일 칠성면 쌍곡계곡에서 119구조대원 등 21명이 하계 수난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문강사가 초빙된 이번 훈련은 여름휴가 기간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ㆍ안전한 구조 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등 각종 수난사고의 선제적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전문구조역량을 고도화하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적 현장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전문강사(이상국 강사) 통한 전문 수난구조기술 배양 ▲효율적인 수중 요구조자 수색 방법 모색 ▲익수자 사고 유형별 대응능력 향상 ▲수난구조장비 현장 적응성 제고 위한 장비 사용법 숙달 ▲익수자 응급처치법 현장 실습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여름 피서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인명구조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수난 사고는 평균 206건이다. 특히 물놀이 성수기인 7, 8월은 93건(45.2%)으로 수난사고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