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괴산소방서는 28일 소방공무원ㆍ의용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면전담의용소방대 청사에서 신규소방차량 배치 안전기원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소형펌프차량은 1500ℓ 용량의 물탱크와 폼액 100ℓ을 갖췄고 조작이 간편하며 만 21세면 누구나 운전할 수 있도록 보험에 가입됐다. 승차인원은 2명이다.
송면전담의용소방대(대장 윤상문)는 소방관서로부터 원거리 지역의 소방활동 수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3년 2월 7일 발대했다.
현재 윤상문 대장을 중심으로 24명의 대원이 화재 발생 시 생업을 뒤로한 채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진압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에 교체 배치된 소형펌프차가 소방력 도착 전까지 좁은 마을길과 비탈진 산길이 많은 청천면 송면리 지역의 초기 화재 대응ㆍ인명구조 등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꾸준한 소방차량 조작과 화재진압 훈련으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수호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