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이 겨울철 대형화재 근절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전개한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31일 친서민 생활안전정책을 통한 겨울철 대형화재 방지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전체화재 중 겨울철 화재발생율은 41.9%에 달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 역시 39.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소방방재청은 11월을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각종 보도매체를 활용한 화재예방 기획홍보와 체험식 소방안전교육 확대ㆍ운영, 소방관서별 맞춤형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11월 9일 소방의 날을 기념해 시ㆍ도 소방공무원과 주민이 참여하는 전국적 단위의 CPR홍보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만일의 사고시 누구나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안전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설된 119생활안전팀을 통해 저소득ㆍ소외계층 등에 대한 서민생활 지원업무를 발굴하고 전기ㆍ가스 및 다중이용업소단체 등과 협의회를 구성해 건축물 자율안전관리지원과 내실화를 위한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겨울철 산불피해에 대비해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며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국지적 폭설에 대해서는 긴급구조 지원기관ㆍ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련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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