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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재외국민 119응급의료 상담, 정부혁신 세계 최초 분야 인증

‘2025 정부혁신 최초ㆍ최고’서 선정… “전 세계 유일 무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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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5/09/08 [13:52]

소방청 재외국민 119응급의료 상담, 정부혁신 세계 최초 분야 인증

‘2025 정부혁신 최초ㆍ최고’서 선정… “전 세계 유일 무료 서비스”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5/09/08 [13:52]

▲ (왼쪽부터) 이영팔 소방청 차장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유병욱 119구급과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의 ‘재외국민 119응급의료 상담 서비스’가 ‘세계 최초 혁신 사례’로 인증받는 영예를 안았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재외국민 119응급의료 상담 서비스(이하 ‘재외국민 상담 서비스’)’가 ‘2025 정부혁신 최초ㆍ최고’ 세계 최초 분야 혁신 사례로 선정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정부혁신 최초ㆍ최고’는 국민 편의ㆍ안전 등을 개선한 혁신 사례의 ‘최초’ 도입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로 잘 운영한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세계 최초 1, 국내 최초 3, 국내 최고 4건이 최종 선정됐다. 소방청은 세계 최초 분야에 이름을 올리며 중앙행정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세계 최초 분야 인증을 위해 미국 등 123개국 대사관을 통해 조사한 결과 ‘재외국민 상담 서비스’와 유사한 무료 서비스는 현재 전무하다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재외국민 상담 서비스’는 해외 체류 중 부상ㆍ질병을 당한 국민이 전화ㆍ이메일ㆍ누리집ㆍ카카오톡으로 요청하면 응급의학 전문의와 119상황요원이 실시간으로 응급처치 방법, 복약지도 등 의료상담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지난 2018년 본격 시행됐고 2020년부터는 전 세계 재외국민으로 대상이 확대됐다. 지난해에만 4901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4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선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소방청은 ‘재외국민 상담 서비스’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19안전신고센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상담을 요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항공기 내 의료지원을 위해 항공사와의 업무 협의도 추진 중이다.

 

허석곤 청장은 “재외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소방청의 노력이 세계 최초 혁신 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한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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