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촉 때문에 평범한 생활은 물론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한 적 없는 여자 ‘강여리’에게 어느날 비실한 호러 마술사 ‘마조구’가 다가온다. 조구는 늘 혼자 지내는 여리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그녀가 귀신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비록 이런 비밀을 지닌 여리이지만 그녀를 이미 사랑하게 된 조구는 그녀와의 연애를 시작하기 한다. 여리는 조구와의 데이트를 즐겁게 이어가지 위해 시도때도 없이 나타나는 귀신들을 상자 속에 봉인하지만 데이트 중에도 귀신들은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는다. 그녀의 목덜미에는 정체 모를 손이 나타나고 여기저기 봉인된 상자는 그것을 뚫고 나오려는 귀신들로 인해 이런 상황에 익숙한 여리와 달리 조구는 점점 겁에 질리고 달콤해야할 연애는 점점 공포특집으로 변해간다. 매번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조구지만 그래도 그녀를 포기할 수 없기에 목숨 건 연애를 시작하는데... 한편, 귀신을 보는 여자 ‘여리’와 귀신과 마술하는 남자 ‘조구’는 손예진과 이민기가 맡았으며 ‘시실리 2km'와 ’두 얼굴의 여친‘을 쓴 시나리오 작가 출신의 황인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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