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내 소방서가 내년말까지 신축될 전망이다.
통일부(장관 류우익)는 지난 28일 조달청이 현대아산과 개성공단 내 소방서 건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재산과 근로자 보호를 위해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건물 내에 소방차량 8대와 소방인력 36명(남측 4명, 북측 32명) 규모의 소방파출소를 운영하고 있다. 소방능력 제고를 위해 이뤄지는 개성공단 내 소방서 신축공사에는 28억 7000만원의 공사금액이 투입된다. 최보선 통일부 대변인은 “계약이 체결되면 현대아산은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내년말 완공할 계획”이라며 “개성공단 내 응급의료시설과 북측 근로자 출ㆍ퇴근용 버스를 위한 주차장 확대 지원을 위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서면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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