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 중앙119구조단장은 이날 대회에 앞서 “인명구조견은 재난현장에서 생존자 또는 실종자 수색에 30명 이상의 구조대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살아있는 최첨단 탐색장비를 핸들링하는 핸들러는 어느 구조대원도 흉내 낼 수 없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ㆍ도 소방본부에 배치된 인명구조견과 핸들러가 함께 참가해 산악수색, 장애물, 복종 등의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인명구조견 최고의 명예인 2011 TOP DOG로는 전남소방본부 무한(핸들러 소방교 최덕용)에게 돌아갔으며 종목별 최우수팀으로는 ▲산악수색분야-경기소방재난본부 수안(핸들러 소방장 김천명) ▲복종분야-중앙119구조단 백두(핸들러 소방장 이기원) ▲장애물분야-부산소방본부 세중(핸들러 소방장 김용덕)이 선정됐다. 한편, 중앙119구조단은 이날 노후된 구조견을 보유하고 있는 경북소방본부와 경남소방본부, 제주소방본부에 인명구조견 1두씩을 각각 기증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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