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염병선)는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소방서는 흥덕구 외북동 소재 SK하이닉스 M15 FAB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생동감 있게 훈련했다. 주요 내용은 ▲통제단 부ㆍ반별 임무 토론 ▲재난현장 통제 ▲안전사고 발생 및 위험 예지 ▲현장활동 체계 검토 등이다.

긴급구조통제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통제단장을 중심으로 총괄지휘부, 대응계획부, 자원지원부, 긴급복구부, 현장지휘대로 편성돼 신속한 인명구조와 시설복구 등 긴급구조에 대한 총괄ㆍ조정을 담당하는 기구다.

염병선 서장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선 실전과 같은 훈련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ㆍ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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