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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부소방서, 심정지 환자 살린 시민 3명 ‘하트세이버’

‘4분의 기적’ 멈춘 심장 되살린 3인의 시민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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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0/11/05 [16:00]

청주서부소방서, 심정지 환자 살린 시민 3명 ‘하트세이버’

‘4분의 기적’ 멈춘 심장 되살린 3인의 시민 영웅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11/05 [16:00]

▲ (왼쪽부터) 서성원 씨, 길우암씨, 유현욱 씨, 박종근 대응구조구급과장

 

[FPN 정현희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염병선)는 5일 오전 10시 소회의실에서 전문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시민 3명에게 2020년도 3분기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이 담긴 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제도다. 이날 상을 받은 주인공은 길우암(남, 42)씨, 서성원(남, 39)씨, 유현욱(남, 40)씨다.

 

길우암 씨와 서성원 씨는 지난 6월 15일 오전 8시 50분께 직장 동료 A(53)씨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번갈아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유현욱 씨는 지난 6월 23일 오전 9시 51분께 주택가 도로를 지나던 중 걸어가던 행인 B(73)씨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급히 자동차를 정차한 후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에 나서 생명을 살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의 활약으로 심정지 상태였던 A 씨와 B 씨는 현재 의식을 완전히 회복헸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트세이버를 받은 3명은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전에 소방안전교육으로 배운 심폐소생술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염병선 서장은 “꺼져가는 생명을 지켜준 분에게 수여되는 하트세이버는 그 어느 상보다 명예롭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일반인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는 사례가 계속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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