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진흥초 안아라 학생의 작품

[FPN 정현희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염병선)는 2020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의 조기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일부터 3주간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불조심 포스터 작품을 모집해 총 447점이 접수됐다.

공모전 결과 청주 교육지원청에서 추천된 전문심사위원 2명이 심사에 참여한 가운데 불조심 관련성, 창의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을 포함해 총 11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진흥초등학교 안아라 학생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그림 실력이 돋보인 작품을 통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 작품은 관내 주요 행사장과 공공기관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안아라 학생의 작품은 소방본부 주관 충북도 대회에 출품돼 다시 한번 기량을 겨루게 된다.

염병선 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림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한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는 최우수상을 제외한 10명의 수상자를 12월 초 소방서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 등을 통해 알리고 추후 해당 학교에 상장과 부상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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