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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소방서, 해빙기 산악사고 대비 위치표지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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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1/03/26 [15:00]

양산소방서, 해빙기 산악사고 대비 위치표지목 점검

강보라 객원기자 | 입력 : 2021/03/26 [15:00]

 

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는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봄철 산악사고를 대비해 관내 산악위치표지목(76개소)과 구급함(7개소)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2~4월) 결빙된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가 잦아질 거로 우려되고 봄철로 접어들면서 산행인구 증가를 대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산행 중 사고 발생 시 사고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릴 수 있는 산악위치표지목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환자 발생을 대비한 구급함 내 응급처치 소모품을 교체했다.

 

산행 중 긴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는 119에 조난위치표지목의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빠르게 구조될 수 있다. 구급함에는 등산 중 부상으로 인해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소독약과 파스, 붕대 등 기초구급약품이 갖춰져 있다.

 

오우택 구조팀장 “봄철에는 일교차가 크므로 보온용 의류를 휴대하고 일몰 1~2시간 전에 하산할 수 있도록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해빙기 지반약화로 인한 낙석, 추락 등 안전사고를 피하기 위해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목 번호와 구급함 위치를 기억했다가 안전사고 발생 시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등산길 초행 시 보조배터리를 챙겨 휴대폰이 꺼지지 않도록 한다. 휴대폰의 GPS 항목을 활성화하면 만약의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구조대가 보다 빨리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며 “산행 안전수칙을 잘 지켜 봄철 들뜬 마음으로 자칫 위험한 산행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보라 객원기자 gp354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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