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소방공무원 응시 연령이 30세에서 40세로 연장되고 소방사 공채 시험과목에 소방관계법규 및 고등학교 교과목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돼 소방공무원 공직 진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기존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및 소방간부후보생 선발 시험의 응시연령을 완화하고 소방사 공채 시험과목에 고등학교 교과목인 사회, 과학, 수학과 소방관계법규를 추가해 선택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소방공무원임용령’을 지난 10일 입법예고 했다. 이번 개정은 소방사 채용시험 및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응시연령을 획일적으로 30세 이하로 제한하는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에서 헌법불합치 선고에 따라 공직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차별 해소를 위해 실시됐다. 또 추가되는 선택과목은 직무 연관성과 현행 고교 교육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교 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사람이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은 2013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소방방재청에서는 ’13년부터 소방사 신임교육 과정이 3개월에서 6개월로 늘어나 공채시험을 종전처럼 상반기에 실시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은 “소방공무원 응시연령 완화 및 소방사 공채 시험과목 개편으로 공직에 진출 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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