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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물놀이 안전수칙ㆍ대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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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방서 양주119구조대 소방장 남현진 | 기사입력 2021/06/29 [11:30]

[119기고] 물놀이 안전수칙ㆍ대처 방법

양주소방서 양주119구조대 소방장 남현진 | 입력 : 2021/06/29 [11:30]

▲ 양주소방서 양주119구조대 소방장 남현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피하고자 해수욕장과 계곡, 수영장이 있는 물놀이장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부푼 마음으로 물놀이장을 찾는 사람들 가운데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근육경련으로 인한 사고, 장시간 수영으로 인한 저체온증, 수영 실력 과시로 인한 안전사고 등 안전사고는 여러 상황에서 나타난다.

 

특히 장마철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해 해마다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나온다. 그렇다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방법과 안전수칙에 대해서 살펴보자.

 

첫째, 물놀이 전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고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물을 적신 뒤 천천히 물에 들어가 심장의 부담을 줄여준다. 

 

둘째, 깊은 물에서는 구명조끼, 튜브 등 부력이 있는 장비를 반드시 착용한다. 수영금지구역과 같은 위험안내표시가 있는 장소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셋째, 음주 후 수영은 본인의 몸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제하도록 한다.

 

넷째, 누구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주위에 인명구조장비와 구조대원의 위치를 파악해둔다. 만약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물에 뛰어들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부터 해야 한다.

 

119구조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자신의 안전이 확보된다면 주위에 던져줄 수 있는 구명환이나 줄, 페트병 등 뜨는 물건을 던져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물놀이로 인해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나오는 장소는 하천과 계곡이다. 이런 장소는 급류가 수시로 발생하고 물의 깊이가 갑자기 깊어지기도 한다.

 

이처럼 깊이가 파악되지 않는 곳은 피해야 한다. 호우나 갑작스러운 소나기로 인해 계곡에 고립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휴가 계획을 할 땐 기상 일보도 수시로 확인한다. 

 

물놀이 안전수칙ㆍ대처 방법을 충분히 숙지해 내 가족ㆍ이웃에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건강하고 즐거운 휴가철이 되길 기대한다.

 

양주소방서 양주119구조대 소방장 남현진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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