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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말합니다 “불법 주ㆍ정차 하지 마세요”

청주서부소방서, 증악초 학생 3명이 참여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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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0/28 [11:00]

아이들이 말합니다 “불법 주ㆍ정차 하지 마세요”

청주서부소방서, 증악초 학생 3명이 참여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1/10/28 [11:00]

▲ (왼쪽부터) 증안초등학교 3학년 1반 박정연(10), 김재인(10), 김종수(10)

 

[FPN 정현희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채열식)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증안초등학교 학생 3명과 함께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시행된 이번 훈련에는 소방차량 3대와 소방대원 13명이 동원됐다. 기존과 다르게 증안초등학교 학생 3명이 직접 차량에 탑승하는 국민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매달 골목길과 불법 주ㆍ정차 등으로 인한 상습 정체구간을 파악하며 신속한 출동을 위한 훈련을 추진했지만 가경동 버스터미널 주변과 강서동 오피스텔ㆍ상가 밀집지역 등 여전히 협조가 되지 않는 곳이 많다.

 

‘소방기본법’ 제25조 ‘강제처분’ 조항에 따르면 소방대는 긴급 출동 시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되는 불법 주ㆍ정차 차량 또는 물건 등을 강제로 제거하거나 이동할 수 있지만 생명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는 본래 원활한 소방통로로부터 이뤄진다.

 

박정연 학생은 “좁은 길을 지나갈 때 마구잡이로 주차된 차들 때문에 많이 답답했다”며 “소방차가 빠른 출동을 위해 많은 사람이 불법 주ㆍ정차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열식 서장은 “개인의 사소한 편의가 타인의 골든타임을 빼앗을 수 있다”며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낀 바와 같이 이번 훈련을 통해 문제점들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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