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소방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주)정평이앤씨(대표 김경진)가 소방관련법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소방법’을 개발했다.
‘소방법’은 소방관련법을 하나로 모아 소방 종사자의 사용 편의성을 돕는 앱이다.
30년 가까이 소방에 종사한 김경진 대표가 소방전문기술자와 소방공무원의 편리성을 위해 자사에 IT사업부를 만들어 직원들과 함께 제작했다.
이 앱엔 ‘국가공무원법’과 ‘소방기본법’,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국가화재안전기준, ‘소방법’ 고시ㆍ훈령 등 소방에 관련된 모든 법령이 총망라돼 있다. 이뿐 아니라 A급 화재나 P형 수신기 등 소방 입문자의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한 소방법규용어집과 소방 종사자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이 탑재됐다.
김경진 대표는 “소방인의 한 사람으로서 업무수행 때마다 소방관련법을 검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수십만의 소방 종사자가 간편하고 또 정확하게 관련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앱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건축물의 기본 정보만으로도 종합정밀점검과 작동기능점검 여부 판단, 점검 받아야 하는 시기 등 소방점검배치일수계산기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준비 중이다”며 “소방안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앞으로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소방법’을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고 PC(law.jpenc.co.kr)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