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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2012 정기총회 개최

내년도, 정부 위탁업무 안정화와 제도개선 등에 주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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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12/11/23 [11:38]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2012 정기총회 개최

내년도, 정부 위탁업무 안정화와 제도개선 등에 주력키로

최영 기자 | 입력 : 2012/11/23 [11:38]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회장 박남신)는 22일 방배동에 소재한 한 중식당에서 16여명의 임원들과 소방방재청 소방제도과 최태영 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제 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남신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임의단체로 성장해 온 협회가 올해 3월 정부로부터 평가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게 됐다”며 “시대적 흐름에 따라 관서의 건물 출입은 줄고 민간 전문가를 통한 소방시설관리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박남신 회장 © 신희섭 기자
이어 박 회장은 “지난 8개월 간 평기기관으로 운영되어 오면서 소수의 직원으로 점검능력평가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고생도 많았지만 많은 임원분들께서 출자를 하고 지원을 했기 때문에 오늘날에 이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회원사들의 성장 없이 협회의 존립 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회원사들이 부담해서 협회를 이끌어 가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박 회장은 “협회에서는 그동안 다중이용업소 8개 업종에 대해 2천개에 해당되는 개소를 포함시키느라 굉장한 노력을 했고 현재 건물에 선임된 소방안전관리자들이 작동기능점검을 하는 문제점을 소방산업기사 이상만이 할 수 있도록 한 용역보고서가 청(소방방재청)에 올라가 있는 등 가시적인 노력의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많은 일들로 인해 점검업 시장규모가 확대되어 가고 있는데 이것을 지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임에도 작은 업체들의 일부 초저가 덤핑수주 등을 통한 부실점검 문제는 시장의 확대를 무용지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범적으로 협회를 위해 수십년 활동을 해 온 분들도 있지만 일부 업체들이 폐해를 떨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협회에서 감찰 기능을 가져 발전 저해행위 업체를 제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는 2012년도 업무성과와 향후 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협회 정관 일부개정안과 2013년 예산안 등을 심의ㆍ의결했다.

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에 따르면 올해 첫 수행한 점검능력평가 및 공시업무에서는 전국 516개 업체 중 280개사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내년도에는 약 330개 업체가 점검능력평가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점검인력배치기준 신고의 경우 현재까지 작동점검 및 종합점검 모두 합쳐 27,755건이 신고된 상태이며 내년도에는 130,330건에 이르는 신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내년도에는 협회 정회원을 현 350개사에서 450개사로 늘린다는 목표를 설정하는 등 정회원 가입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도 중점 사업계획으로는 점검능력평가시 필요한 점검실적 증명서의 간소화와 점검인력 배치기준 통보개선, 특정소방대상물의 종합정밀점검 범위 확대, 작동기능점검자의 자격 조정 등 소방시설점검업에 관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회원사의 권익신장을 위한 활동으로 공공기관 입찰시 점검능력평가에 대한 발주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최저가 입찰제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으며 입찰정보 및 법령정보 제공을 비롯해 간행물 발간 등의 홍보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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