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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겨울철 화재 예방 위한 난방용품 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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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소방서 계산119안전센터 소방경 이상유 | 기사입력 2022/11/15 [16:30]

[119기고] 겨울철 화재 예방 위한 난방용품 안전수칙

계양소방서 계산119안전센터 소방경 이상유 | 입력 : 2022/11/15 [16:30]

▲ 계양소방서 계산119안전센터 소방경 이상유

어느덧 11월 중순이다.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 다가왔다.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으로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이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다. 소방의 입장에서는 난방용품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예방 중요성도 한층 강조된다. 

 

겨울철은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 활동이 잦고 한파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각종 난방기구의 사용이 증가한다. 대표적 난방용품인 전기매트ㆍ전기히터ㆍ온풍기 등 전열기구는 겨울철 생활필수품이지만 사용 부주의에 의한 전기 화재 위험성이 있다. 

 

이에 화재 발생이 많은 겨울철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난방용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몇 가지 안전수칙과 주의사항을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 겨울철 난방ㆍ전열기구를 사용하기 전에 설명서를 읽어보고 보관하던 난방용품을 꺼냈다면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코드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게 필수다.

 

또 취침 등으로 오랜 시간 작동할 경우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온도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라텍스 재질의 매트리스와 함께 사용하면 발생한 열이 축적되면서 불이 날 우려가 있다.

 

둘째, 가급적 멀티콘센트에 전열기구 2개를 이상을 연결하지 않는 게 좋다. 전력소비량이 큰 전열기구의 과다 사용은 전력의 과부하를 유발하기 쉽다.

 

특히 멀티콘센트는 전기기구가 연결될 때마다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문어발식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 전 전기플러그가 완전히 체결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셋째, 열 난로 등 온열기구를 사용할 땐 주변에 인화성ㆍ가연성 물질이 없는지 확인한다. 먼지나 물 등의 이물질은 전기 사고의 위험요소이므로 각별히 주의한다.

 

또 화상의 위험이 있어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 손발이 닿지 않는 안전한 장소에 온열기구를 설치한다. 온열기구를 사용하지 않을 땐 전원을 차단하고 완전히 작동이 멈췄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와 함께 가정 내 화재 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화기나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대형마트, 인터넷 등에서 누구나 적은 비용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설치 방법도 간단해 화재 초기 대응에 효과적이다. 

 

겨울철 난방ㆍ전열기구는 우리 생활에 편리한 월동 필수용품이지만 작은 부주의로 위험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기에 화재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생활 속 안전의식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화재 예방을 실천해 우리 모두 겨울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

 

계양소방서 계산119안전센터 소방경 이상유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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