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이엔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방열 실리콘폼(Gap Filling Gel, SF-300)’의 초도품 생산을 마치고 2.3t 규모 제품 공급을 본격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엔플러스에 따르면 이번에 납품한 방열 실리콘폼은 배터리의 연쇄 화재ㆍ폭발 사고를 막아주는 핵심 소재로 각형과 원통형 이차전지에 적용된다.
이 제품은 배터리 주변 부위에 도포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폼 형태로 부풀어 배터리 간 미세 틈새를 메꿔준다. 또 열 확산으로 인한 내부 화재 억제와 외부 충격을 보호해준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배터리 제조사들은 전기차용 이차전지 소재가 소비자 안전과 밀접한 만큼 항상 검증된 제품만을 사용하려 한다”며 “방열 실리콘폼이 자동차 부품과 이차전지용 팩으로 공급된 이후 배터리 제조사의 초도 생산이 시작된 건 제품 난연성과 함께 까다로운 요건을 통과했다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급을 기점으로 방열 소재의 매출 확대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술 고도화와 제품 개발에 주력해 기업의 성장과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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