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금천소방서(서장 오재경)는 지난 17일 오전 10시께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빌라 진입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군가 흡연 후 무심코 버린 담배 꽁초 불씨가 훈소 중 빌라 진입로에 쌓여있던 쓰레기 더미에 착ㆍ발화하면서 주변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전 관계자가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함으로써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가 없어 초기 진화되지 않았더라면 큰 화재로 이어져 큰 재산피해가 발생했을 거다”며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은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으니 자택ㆍ사업장에 소화기를 구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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