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애삼존불
무명의 바위에서 미소를 불러내어 마음을 갈고닦아 고요론 염화시중 마음속 마애삼존불 자비롭게 웃는다
인생의 길흉화복 믿어온 그 자리에 두 손이 발되도록 간절히 비는 정성 눈앞에 마애삼존불 인자하게 서있다
이승에 다 못 채운 보시가 바닥일 때 자비의 아미타불 행하는 백팔번뇌 우리들 마애삼존불 발광하고 웃었다
한정찬 시인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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