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인천중부소방서(서장 정기수)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량 증가함에 따라 에어컨 실외기 화재 주의를 당부했다고 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실외기 화재는 실외기에 연결된 전선의 노후로 인한 전기적 요인 또는 주변 적치된 물건이 열 방출을 방해해 열이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화재 예방을 위해선 ▲노후 실외기 교체 또는 내부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 전선 교체 ▲실외기 소음이 크다면 제조업체의 점검 ▲통풍이 잘되는 곳에 벽과 거리를 두고 설치 ▲실외기 주변 적치물 치우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안지호 예방안전과장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 실외기 화재 예방법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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