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동작소방서(서장 서영배)는 동작구 신대방동의 한 공사장 타워크레인 말벌집 제거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출동해 안전하게 제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벌이 들락거리는 벌집을 발견하면 함부로 건드리지 말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 말벌집 제거는 매우 위험한 작업이므로 전문적인 기술과 장비가 필요해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안전하다.
벌에 쏘인 곳은 깨끗한 물로 씻어주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냉찜질해주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벌침을 억지로 제거하기 위해 상처 부위를 자극하는 행동은 염증을 유발해 오히려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에 쏘이면 심한 경우 알레르기로 인한 쇼크로 사망할 수 있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섣불리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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