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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 좀 지어주시‘개’”… 소방청, 소방 이모티콘 이름 공모

오는 27일까지 접수, 완성된 이모티콘은 11월 말부터 무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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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3/10/19 [17:38]

“내 이름 좀 지어주시‘개’”… 소방청, 소방 이모티콘 이름 공모

오는 27일까지 접수, 완성된 이모티콘은 11월 말부터 무료 배포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3/10/19 [17:38]

  ©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이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선정한 ‘소방 이모티콘 캐릭터’의 이름을 공모한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보다 많은 국민이 일상에서 소방안전 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된 소방 이모티콘 캐릭터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앞서 소방청은 소방 이모티콘 캐릭터 5개 안을 제작하고 온라인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된 투표엔 4067명의 국민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119구조견을 캐릭터화한 안이 45.1%(1883표)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캐릭터는 현재 24개의 상황 이모티콘으로 제작되고 있다. 완성된 이모티콘은 내달 말부터 카카오톡 채널과 네이버 OGQ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모티콘 캐릭터 이름 공모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온국민소통 누리집(sotong.go.kr)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론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소방의 날’인 내달 9일 발표된다.

 

남화영 청장은 “국민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캐릭터인 만큼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이름 공모에도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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