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서정일)는 25일 오전 10시 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량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재난 현장에 대한 도착시간 단축을 위해 매달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소방 차량 출동 시 시민의 양보 의무 준수와 불법 주ㆍ정차 차량 계도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및 소방차 진입 곤란 구간 소방 통로 확보 훈련 ▲소방차량 길 터주기 캠페인 ▲긴급출동 방해 차량 등 강제처분 홍보 및 훈련 ▲출동로상 장애물 제거 및 무단점용행위 현장 시정조치 등이다.
소방서는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의 효과성 제고를 위해 관내 운수업체 버스기사가 소방차에 동승하는 체험으로 소방차량 신속 출동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소방 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에 따르면 청주시 사창사거리는 교통사고 다발 지역이다. 사거리와 같은 장소는 교통사고에 유의하며 소방차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를 위해 서행해야 한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방법은 좌측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하고 편도 1차로에서 우측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하거나 최대한 진로를 양보해 서행한다. 편도 2차로에서는 긴급차량이 1차로를 진행할 수 있도록 2차로를 양보하면 된다.
송용호 현장대응단장은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선 시민의 자율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훈련ㆍ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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