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케미칼, 시공ㆍ경제성 높인 ‘FK-5-1-12’ 가스소화설비 출시분사 헤드 높이는 50㎝ UP, B급 화재 설계농도는 0.26% DOWN
[FPN 박준호 기자] = 한주케미칼(주)(대표 김동준)가 시공 현장의 요구사항을 대폭 반영한 가스소화설비를 출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한주케미칼이 이번에 개발한 ‘FK-5-1-12’ 가스소화설비는 분사 헤드 설치 높이를 기존 5m에서 5.5m로 상향한 게 큰 특징이다. 이로써 10~11m 층고 높이의 일반적인 전기실과 서버실 등에 2단으로 가스소화설비를 설치할 수 있다. 기존에는 분사 헤드를 3단으로 설치해야 했던 것과 달리 단수를 줄이면서 시공성과 경제성이 높아졌다는 게 한주케미칼 설명이다.
B급(유류) 화재의 설계농도는 6.11%에서 5.85%로 낮췄다. 한주케미칼에 따르면 최근 발전기실 등 B급 구역에 이산화탄소소화설비 대신 설치되는 FK-5-1-12 설계 농도를 0.26% 낮춤으로써 약 4%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주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성능 개선은 삼성과 LG, SK 등 국내 대기업 현장 공급 과정에서의 현장 니즈를 놓치지 않고 반영한 결과로 국내 제조사 중 가장 높은 분사헤드 성능을 보유하게 됐다”며 ”가스소화설비 선두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기술개발에 끊임없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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