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지난 19일 경남 김해시 폐수지 재처리 공장 화재진압 중 순직한 김해소방서 故 김윤섭 소방교의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故 김윤섭 소방교는 17일 발생한 폐수지 공장 화재현장에서 폭염 속 장시간 화재진압 중 탈진하여 숨진 채 발견됐다. 2008년 소방관으로 임용된 그는 부인(31세)과 함께 노모를 모시고 있으며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둔 가장으로 알려졌다. S-OIL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위로금이 유족들의 슬픔을 극복하고 생활의 안정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S-OIL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방재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그 동안 36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한바 있다. 또 해마다 유자녀 1백명에게 3백만원씩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부상 소방관 30여명에게 2백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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