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4월 27일 김제시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초아의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초아의 봉사대상은 국제로타리클럽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와 JTV전주방송이 2005년에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매년 지역사회에 헌신한 봉사자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부문별 수상자(단체)에게는 500만원, 대상 수상자(단체)에게는 1천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전북 내 각 기관 중 전북소방은 화재 피해 주민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각종 시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간 전북소방은 전소된 화재 피해 주택을 신축하는 ‘119행복하우스 서비스’를 2017년부터 시행해 6가구를 지원해 왔다. 2022년부터는 화재 피해 주택을 수리하는 ‘119안심하우스 서비스’를 통해 6가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사했다.
이와 별도로 주거시설 화재로 거처를 잃은 주민에 대해선 최대 5일분의 임시거처비용(’23년 38가구), 주택이 반소돼 피해액이 500만원 이상인 주민에게는 긴급생활비(’23년 23가구)를 지원 중이다.
또 대한적십자사와의 협업을 통해 화재 등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도민에게 심리상담 기관과 연계한 무료 심리상담(’23년 159건)을 지원하고 있다.
주낙동 본부장은 “도민에게 봉사하는 게 전북소방의 사명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화재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항상 노력하며 모든 도민이 차별 없는 소방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은 이번 시상금 1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화재 피해 주민 지원기금으로 사용해달라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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