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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생 안전 보안관 ‘소방 특사경’ 강화

전국 최초 법률자문단 발족 … 전문성 확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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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3/10/05 [11:25]

경기도, 민생 안전 보안관 ‘소방 특사경’ 강화

전국 최초 법률자문단 발족 … 전문성 확보 기대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3/10/05 [11:25]
경기도가 도민 안전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소방 특사경 법률자문단을 발족하는 등 민생 안전 보안관 ‘소방 특사경’ 업무를 강화한다.

‘소방 특사경’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및 위험물안전관리법 등 민생 안전과 밀접한 소방관련 법령에 따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위반사범을 단속하고 처벌하는 ‘소방특별사법경찰’로 사건 수사부터 검찰 송치까지의 업무를 수행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에 따르면 현재 도내 267명의 소방 특사경이 근무하고 있으며 작년 한해 위법행위 단속을 통해 123명의 소방사범을 입건하고 1,518건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민생 안전 보안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활동 방해사범을 직접 수사해 37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등 공권력을 바로 세우고 소방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도민들과 소방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기도 하다.

경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경기도 전역을 단속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며 “수사역량 강화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교수와 변호사, 검사 등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사경 법률자문단을 발족하고 전문교육기관에 특사경 수사실무 교육과정을 의뢰하는 등 수사 전문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경기소방재난본부는 현재 소방 특사경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형화재 시 화재조사 및 소방관련법 위반행위에 대한 수사업무를 강화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대상을 중심으로 사전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민생안전을 위해 재난과 안전의 전문가인 소방 특사경이 효율적인 법 집행으로 기초질서 확립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단속과 처벌보다는 민생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막고 안전문화를 정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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