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1(월) 10시 행정자치부는 40돌을 맞은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김석수 국무총리,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등 내외 귀빈과 소방공무원 및 소방관계자 3천9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40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석수 국무총리는 치사를 통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사명을 다하여 소방행정은 화재와 홍수 등 재난현장은 물론이요, 분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서도 국민이 가장 먼저 찾는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치하함과 아울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며, 확고한 안전이 바탕이 되지 않고서는 결코 선진복지국가를 달성할 수 없으며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안전은 내손으로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언제까지나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화재예방 활동 등 소방업무발전에 공이 많은 부산광역시 해운대소방서 지방소방정 최문오(최문오, 44세)가 녹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소방공무원 44명, 민간유공자 22명, 강원도 강릉소방서 등 우수소방관서 3개소가 훈·포장 등 정부포상을 받았으며, 또한 1,363명의 유공자 및 110개 단체가 행정자치부 장관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날 기념식에서 국민의 정부 지원으로 변화된 소방모습 등이 담긴 내용의 소방활동 영상물이 방영되었으며, 나라의 안녕과 평화를 지킨다는 자부심을 만천하에 고하는 내용의 타악 퍼포먼스 대북공연도 열었다. 이번 소방의 날기념행사는 올해 사상최악의 폭우와 태풍피해의 교훈을 토대로 구조적으로 재해에 강한 국토를 만들고 위기에 강한 행정체제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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