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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 전문인력이 양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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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기사입력 2002/11/23 [00:00]

산불진화 전문인력이 양성된다.

관리자 | 입력 : 2002/11/23 [00:00]

산불진화 전문인력이 양성된다.

20일 산림청과 지자체에 따르면 내년부터 지자체별로 운용되는 산불진화대는 산불 발생시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해 산불진화에 나서게 된다.

산림청은 산불진화대원을 연간 120일 동안 한시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해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진화대원으로 선발되면 하루 4만 2000원 가량의 수당을 받고 해당 지자체에서 공무원과 함께 근무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내 23개 시·군은 12월 중 젊은이를 중심으로 12∼15명의 진화대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진화대원으로 선발되면 산림청에서 산불의 특성 진화장비 무선통신 등에 관한 전문교육을 받고 해당 지자체에 배치된다.

산불진화대가 도입된 것은 지자체별로 산불감시체제는 갖춰져 있으나 산불발생시 진화작업의 신속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산림청 산불진화계 강대석(姜大石)씨는 “우리나라 산은 경사가 급하고 기복이 심해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는 특성이 있다”며 “산불을 초기에 진압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출동하는 대원들을 정예화할 필요가 있어 도입했다”고 말했다.

산불은 대개 불기둥 높이가 20∼30m 중심부 화염의 온도가 섭씨 1200도, 주변 연기의 온도도 섭씨 600도 가량이어서 접근이 쉽지 않아 막연하게 출동해서는 초기진화가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가을부터 시작돼이듬해 5월까지 계속되는 산불은 산을 오가는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로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아 해마다 숲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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