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119시민안전연합]정책세미나 성황리 열려...
지난 21일 오후 2시 새천년민주당사 지하 대강당에「대한민국119시민안전연합」출범 에 즈음한‘새시대 소방안전정책의 전개 방향’에 대한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소방관련단체를 비롯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전국의용소방대원, 산·학·민·관에서 1,200여명을 훨씬 웃도는 많은 인원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그 동안 전무했던 전국적인 소방시민단체인 「대한민국119시민안전연합」의 출범을 앞 두고 이루어져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119시민안전연합의 준비위원장인 최기용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모든 국민이 언 제나 하나가 돼 안전의 파수꾼이 돼야 하며, 유사시에는 자신보다 남을 돌볼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환영사를 가름했다. 119시민안전연합의 준비위원회의 최기환 임시 사무총장은“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 산보호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소방청으로의 독립은 16대 대통령당선자께 서도 필요성을 인식하고 핵심공약으로 제안하였으며 매우 고무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히고 “우리는 우리의 목소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새 정 부에 전달하여 목표한 바의 달성을 위해 소방방재안전분야의 전문가의 목소리를 경청 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서 우리의 중지를 모아 전달할 수 있는 시민단체로서의 역할 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경과보고를 마쳤다. 또 최기용 위원장은『▲우리는 119시민정신에 입각하여 총체적 소방방재안전의 파수 꾼임을 자부한다. ▲우리는 우리사회의 소방방재안전 사각지역과 소외된 계층의 안전 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 ▲우리는 소방행정서비스에 대한 건전한 비판세력이 자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 과 재산을 보호하는 자랑스러운 소방인 임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소방·방재·안전 산업발전의 초석이 될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의 4대 실천사항을 제안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충남발전연구위원으로 있는 최병학 박사가‘현단계 소방발전의 현실인식, 소방청 신설의 당위성과 정책효과’라는 첫 번째 주제발표로 “실증적으로 소방조직이 국가안전관리 중추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이 되고 있는 것이 실증적으 로 입증이 되고 있는 대도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 산하의 1개 소방국으로 소 방의 전문성·특수성·현장대응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소방청 설립 실현 취지를 설명하며, “현행 재난·재해관리는 관련부처간 업무분쟁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이론적·경험 적 으로 증명된 가장 우수한 관리방식을 갖추고 있지 못한 실정이며, 이것을 고치기 위 해 사전예방+현장대응에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소방조직이 전문성·자율성을 갖고 효과성을 발휘하는 소방청 신설은 필수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시립대 윤명오 교수(도시방재안전연구소장)는 ‘새시대 소방정책 주요이슈 와 시민참여’라는 제목의 두 번째 주제발표를 통해 “안전을 관에만 의존하게 되면 반드시 제도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라며 “안전사회 구현을 위해 우리 소방 은 민·관의 조직화된 파트너십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하며“그 동안 잦은 대형 사고로 국민적 경각심은 과거보다 높아진게 사실이지만 우리의 소방역량은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취약할 뿐 아니라 체계화·조직화조차 안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 기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시민활동의 조직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발표 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국민의 화재 안전의식을 바로 잡아줄 관련 단체가 전무한 현실이 다. 또한 행자부에서는 매년 수십억원을 들여 민간단체를 지원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정작 화재관련 지원은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민국119시민안전연합」의 시민단체가 출범을 앞두고 있어 앞으 로의 활동과 소방청 실현에 대한 향후 방향이 주목된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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