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거래품목이 지난해 목표인 36만 품목을 초과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지난 12월 30일 기술발전 추세에 맞춰 공공기관의 조달물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중소 조달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신상품 개발을 추진한 결과 종합쇼핑몰 거래 품목이 대폭 확대됐다고 밝혔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거래품목 확대는 융ㆍ복합 등 신산업 발전을 촉진시키고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 및 국내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지며 조달분야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달청은 2013년 초 ‘경제부흥을 위한 조달행정 혁신방안’을 통해 종합쇼핑몰 상품을 오는 2017년까지 최대 50만개 품목으로 확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3년 6월 신규 조달상품 발굴을 전담하는 신상품개발팀을 신설하고 ‘민관 공동 조달물자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조달물자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새싹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 제품을 새롭게 발굴하고 3D프린터와 전기자동차 등 혁신적인 창조제품의 조달시장 진입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조달청 임중식 신상품개발팀장은 “앞으로도 창의적 기술제품과 신성장 산업인 서비스 상품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싹기업과 같이 창업 초기 및 창업 예비사업자 등 유망기업을 선별해 맞춤형으로 조달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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