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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Y] 부자가 될 수 있는 나만의 길이 있다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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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소방서 김선원 | 기사입력 2025/05/02 [17:00]

[BOOK STORY] 부자가 될 수 있는 나만의 길이 있다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충북 단양소방서 김선원 | 입력 : 2025/05/02 [17:00]

이번 달에 소개할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돈과 인생, 부와 행복에 관한 메시지를 소설 형식으로 전달합니다. 

 

 

소설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뉩니다. 주인공은 영철입니다. 영철은 학창시절 공부를 잘했고 명문대학교를 나와서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는 언제나 부자가 되고 싶어 이것저것 시도하지만 대부분 실패했습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고등학교 동창인 광수를 만납니다. 광수는 학창시절 눈에 띄지 않았고 공부도 잘 못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큰 부자가 돼 있었습니다. 영철은 광수가 어떻게 부자가 됐는지 궁금해졌습니다. 1부의 대부분은 광수가 영철에게 자신이 어떻게 부자가 됐는지를 설명합니다. 

 

2부는 시간이 지나 영철과 광수의 아들들이 성인이 되고 나서의 이야기입니다. 영철은 회사의 중역이 됐다가 은퇴 후 제빵사업을 시작했고 광수는 자신이 하던 부의 방식을 활용해 더 큰 부자가 됐습니다. 광수가 영철과 광수의 아들들에게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지를 조언하는 내용으로 꾸며집니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땐 광수가 주변 사람에게 하는 조언에 집중했습니다. 책 안에서 광수의 말은 귀감이 될만한 훌륭한 조언으로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세 번쯤 읽자 영철의 삶 흐름에 더 관심이 갔습니다. 

 

영철은 부자가 되고 싶고 그 부를 과시하고 싶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빠르게 부자가 되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주변의 시선에 이끌렸고 타인의 행동에 흔들렸습니다.

 

영철은 당연하게도 항상 투자에 실패했습니다. 그런 그가 광수를 만나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고 정년 퇴임하고 나서야 드디어 자신이 바라던 부를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영철이 부를 얻게 된 그 방법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영철은 더는 타인의 시선이나 행동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에게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제빵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영철은 자신이 좋아하는 빵에 집중하면서 결국 부를 얻었고 행복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영철의 서사를 보며 몇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첫째, 부를 얻기 위해선 가장 먼저 나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나를 알지 못하고 하는 대부분의 행동은 결국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둘째, 부를 얻는 방법에 정답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남들이 하는 방법대로 또는 가장 부를 많이 얻는 정석적인 방법대로 행동한다고 모두가 부를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며 반대로 남들이 해보지 않은 방법으로도 충분히 부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행복을 얻는 길과 부를 얻는 길이 다르지 않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우린 흔히 부자가 되기 위해선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거나 심지어 행복을 영원히 덜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경제적인 부를 얻기 위해 행동하기로 한 다음 가장 먼저 내 행복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영철이 제빵사업으로 부자가 되는 걸 보면서 부를 얻는 방법과 행복을 얻는 방법이 다르지 않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내가 잘할 수 있고 또 내가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건 사실 내게 행복과 부를 동시에 가져다줄 지름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의 변화가 있었고 행동의 변화도 있었습니다. 이 책은 변화를 원하는 사람에게 그 변화의 동기를 자극하기 좋은 책입니다. 특히 부자가 되고 싶은 분이라면 한번은 읽어봐야 할 책이라 여겨 이 책을 소개합니다.

 

추신: 이 책에는 가슴을 뜨끔하게 만드는 명언들이 있습니다. 그 명언 몇 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ㆍ사람들은 자신이 균형론자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 그래서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고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되는 현실이야.

ㆍ인간에게는 우등, 열등이란 게 없어. 단지 우등의식과 열등의식만 있을 뿐이지.

ㆍ부란 올바른 습관이 반복된 결과일지도 몰라.

ㆍ목표란 ‘부자’ 그 자체가 아니라 ‘부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충북 단양소방서_ 김선원 : jamejam@korea.kr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5년 5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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