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동작소방서(서장 정선웅)는 지난 4일 대방동의 야외 재활용 쓰레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변 점포 관계자가 ‘보이는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한 커피전문점 직원은 이날 오후 5시 13분께 인근에 적치된 종이박스 등 쓰레기 더미에서 화염을 목격했다. 그는 보이는 소화기로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는 잔불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취했다.
소방서는 미상인이 부주의하게 처리한 담뱃불이 쓰레기에 착화돼 화재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카페 직원께서 초기에 소화기로 신속하게 대응한 덕분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화재 초기에 소화기를 사용하면 큰 화재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소화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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