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구강북소방서(서장 장인철)는 30일 오전 의용소방대와 함께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ㆍ추석 명절 화재 예방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안전한 명절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대원들은 소방서에서 출발해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 대구칠곡홈플러스 일원 등을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비응급 신고 자제)을 촉구하고 명절 기간 동안 화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주요 홍보 내용은 ▲중증응급환자(심정지, 뇌졸중, 심근경색, 중증외상 등)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무분별한 비응급 신고 자제(단순 치통, 감기 등 외래진료를 위한 이송 요청과 단순주취 신고 지양) ▲119구급대에 대한 폭행ㆍ협박 등 구급활동 방해 금지 ▲환자의 증상에 따른 중증도 분류, 진료과 유무 및 처치ㆍ시술 가능 여부와 실시간 응급실 병상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송병원을 선정하는 구급대원의 의사결정 존중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상담서비스(질병상담, 응급처치 안내, 병원ㆍ의원ㆍ약국 안내, 이송병원 선정 등) 기능 등이다.
장인철 서장은 “119구급차를 꼭 필요한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비응급 상황에서는 다른 교통수단 활용을 부탁드린다”며 “명절에는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화기 취급에도 각별히 주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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