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방서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 응급환자 이송 관련 119 신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올바른 구급차 이용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환자나 단순 감기 환자(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생체징후가 안정된 단순 열상ㆍ찰과상 환자, 주취자(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제외), 정기검진ㆍ입원 목적으로 이송을 요청하는 만성질환자 등이 해당된다. 구급대원은 ‘119구조ㆍ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 20조에 따라 비응급 구조ㆍ구급 요청을 거절할 수 있다.
특히 응급의료 시설이 열악하고 사고 노출이 심한 농ㆍ어촌 지역에서는 더욱 비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용 자제가 절실하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양찬모 서장은 “추석 연휴 동안 병ㆍ의원 진료 제한으로 출동 건수가 평소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올바른 구급차 이용 문화를 위한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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