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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장만석)가 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 북한산 국립공원 승가사 일대에서 관계기관 합동 산불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는 북한산에서 등산객이 버린 담배꽁초로 승가사 호국보탑 인근에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특히 강풍과 건조한 기상 조건으로 화재가 산악지형을 따라 빠르게 확산되는 시나리오를 적용해 실제 대응 상황과 유사한 소방활동 여건을 조성했다.
훈련에는 소방서와 종로구청, 의용소방대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소방대원들은 산악지역에 설치된 옥외소화전을 활용해 초기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수색과 상황보고 절차를 수행했다. 산불 초기 대응, 진압장비 운용, 현장지휘체계 확립 등 기관별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승가사 주변 옥외소화전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산불전문진화대와의 협조 체계를 검증했다. 아울러 등산객 대피 유도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관계기관 간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훈련으로 서울 도심 인접 산악지역에서 요구되는 산불 대응체계를 확립할 수 있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장만석 서장은 “북한산은 한 번 불이 나면 진압이 쉽지 않은 지형적 특성을 갖고 있어 초기 대응 속도가 특히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 분담과 공조체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한 만큼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는 건조한 시기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점을 유념하고 산행 시 화기 사용을 삼가고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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