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간부 9명 무더기 대기발령 파문 일듯..
1월 12일 행정자치부가 고위 소방공무원 9명에 대해 사표를 종용하다 뜻대로 되지않 자 사실상 대기발령 조치를 해 당사자들이 국가인권위원회 제소를 검토하는 등 파문 이 일고 있다. 행자부는 12일 소방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면서 2~3급 상당인 서울ㆍ부산소방본부 장과 중앙소방학교장, 울산ㆍ경기ㆍ강원ㆍ전남ㆍ경북소방본부장등 9명을 사실상 대 기 발령인 소방혁신위원회에 파견 발령했다. 행자부 한 관계자는 “이들은 대부분 소방간부학교 1기 출신으로 인사개혁 및 세대교 체를 염두에 두고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소방간부는 “국가공무원으로 신분이 보장돼있고 뚜렷한 업무상 하자가 없는데도 사표를 종용했다가 거부하자 이례적으로 무더기 대기발령 했다”며 “인권 위 제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 소방간부는 소방방재청 신설에 맞물려 최대의 중요한 시기에 이렇한 인사 를 단행한 것은 보복성 인사이며, 행자부의 소방 수뇌부 죽이기식의 억압이라며 개 탄했다. 2월 국회 본회의가 시작되면 소방방재청 신설법안이 수정 상정될 것을 행자부는 우려 해 밥그릇 빼기기전에 이참에 아예 먼저 숟가락을 뻇는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도 난무 하고 있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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