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청장에 권 욱씨...
정부가 5월 11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새로이 설치되는 소방방재청 의 직제를 의결함에 따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6월 1일 공식 발족할 예정인 소방 방재청장에 권 욱(權 郁) 전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을 임명했다고 윤태영(尹太瀛) 청 와대 대변인이 지난 19일 밝혔다. 올해 53세인 권욱 신임 청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경북사대부고와 부산대 법대를 졸 업했고 지난 77년 행정고시에 합격, 관계에 첫 발을 내디뒨뒤 내무부 세정과장과 창 원시 부시장, 행자부 공보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4.15 총선때 경 남 의령. 함안. 합천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개청될 소방방재청의 조직은 1관3국, 정원은 435명으로 확정되었으며, 소방방재청은 소방․방재․민방위 운영 및 안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명실상부한 재난 관리 총괄 기구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 신설되는 소방방재청은 차관급인 청장과 1급 차장 밑에 1관 3국 19과를 두고 있으 며 청장은 정무직 또는 소방공무원으로, 차장은 별정직 1급 또는 소방공무원으로 보 임하도록 돼있다. 하부조직은 인력의 효율적 운영과 각종 재난사태에의 대응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종 전의 민방위/소방/방재 등 재난유형별 조직에서 예방/대응/복구 등의 과정(process) 별 조직으로 전환하였으며 안전관련 예방활동, 재난관련 시스템 평가, 복구지원 기 능 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안전협력과․시설장비과․심사평가과 등을 신설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행정자치부 소속기관으로 운영되어 오던 중앙소방학교, 중앙119구 조대, 방재연구소, 민방위교육관이 소방방재청으로 이관되었다. 소방방재청의 정원은 총 435명(본부 267명, 소속기관 168명)으로, 행정자치부 민방위 재난통제본부에서 이체되는 정원 310명을 활용하게 된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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