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류환형)는 20일 새벽 1시 12분경 강화읍 강화우체국 앞 대로상에 벌떼가 시민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후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하여 안전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벌통을 실은 화물차가 U턴 하던 중 벌통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대로상에 벌통이 떨어지면서 벌어진 벌떼소동으로,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행인 대피와 함께 차량통제 등을 실시한 후, 보호복을 착용한 제거팀이 도로상에 쏟아진 수천마리의 벌들을 구조장비를 활용하여 수습했다. 이종규 강화119안전센터장은 "벌통뿐만 아니라 각종 화물 등이 낙하하면서 뒤따라 운행중인 차량의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가 많은데, 화물적재 시에는 과적방지는 물론이고, 반드시 안전보호막 등으로 견고하게 고정시켜줘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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