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 지난 28일 오후 2시 내이동 소재 롯데인벤스 아파트에서 자위소방대 및 주민의 초기화재 대응능력과 소방공무원의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고가차 등 차량 5대, 소방공무원, 자위소방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해 104동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로 고립된 입주민을 구조하기 위해 자위소방대의 초기진화 훈련에 이은 소방서의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으로 펼쳐졌다.
또한, 아파트 관계자와 입주민들에게 화재발생 시 초기 대처 요령, 소화기 및 자체 소방시설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밀양소방서 관계자는 “고층건축물에 대한 화재진압훈련을 통해 인명대피요령 등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소방관의 초고층건물 화재진압 적응력을 강화시켜 화재 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