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는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제14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학습평가가 오는 17일에 실시된다고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소방방재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KFPA)가 주최하고 교육부 및 10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어린이들에게 화재안전에 관한 기초 지식을 학습과 평가를 통해 익히게 하고 불조심 생활화의 기회를 제공,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행사다.
올해 밀양시에서 불조심 어린이마당에 참가하는 팀은 미리벌초등학교 5학년 1반ㆍ4반, 밀성초등학교 5학년 1반ㆍ5반 총 2개교 4학급이 참여했다.
참가 학급에는 화재 등 각종 재난 예방에 대한 기초 지식이 수록된 어린이 학습교재 '불조심 길라잡이'를 제공하고, 이 교재를 활용해 담임교사의 지도 아래 자체 학습 기간을 거쳐 오는 17일에 학급 교실에서 평가시험을 치르게 된다.
밀양소방서 및 평가 주최측 관계자는 "학급 평가 후 우수한 6개교(최우수1, 우수1, 장려3)에 대해서는 상장과 상금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며 최우수 수상학교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윤인섭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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