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소방서(서장 배용래)는 17일 오전 9시 대구스타디움(대구시 수성구)에서 개최한 대구광역시 주최 2014년 소방전술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방전술 경연대회는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화재진압대원 5명이 한조가 되어 소방전술 능력 향상,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4인조법은 5인이 한조가 되어 호스 전개, 화재진압, 소방용수 확보, 사다리 전개, 고층 화재 진압 등 가상의 재난 현장에 대한 대응기법이며, 이번 평가에는 표준작전절차에 따른 화재진압 4인 조법을 가지고 7개 소방서가 열띤 경합을 펼쳤다.
대구중부소방서 소방경 장두호(지휘자) 외 4명이 참가해 1위의 성적을 거두어 오는 10월 전국대회에서 대구소방의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배용래 대구중부소방서장은 “화재진압 4인 조법은 소방대원들이 화재현장에서 개인의 기량 및 팀 단위 전술을 유기적으로 발휘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훈련”이라며, “지속적인 반복ㆍ숙달 훈련을 통해 현장에 강한 정예소방관을 육성 및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