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련법 개정효과 올 4분기 부터 반영시작 기대
한양증권은 지난 7일 스프링쿨러, 자동식 소화기 등 소방관련 기기 전문 제조업체 파라텍에 대해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750원에서 518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이다. 김희성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방관련법 개정 효과가 올 4분기부터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시장점유(m/s) 1위인 파라텍이 최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번에 개정된 법률은 올해 1월부터 신축되는 11층 이상의 아파트는 모든 가구에 스프링클러(기존 16층 이상에만 설치) 및 자동식소화기(기존 6층 이상에만 설치)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며 이에 따라 아파트 스프링클러 시장 규모는 1.7~1.8배 확대될 전망이며, 파라텍의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파라텍은 it분야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삼성전자가 2010년까지 액정표시장치(lcd)부문에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힌 데서도 드러나 듯이 국내 정보통신(it)기업들의 설비투자는 상당기간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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