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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119’, 순직소방관 유가족의 든든한 버팀목

경제적 후원과 후견인 지원 등으로 유가족의 어려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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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05/11/01 [11:13]

‘수호천사 119’, 순직소방관 유가족의 든든한 버팀목

경제적 후원과 후견인 지원 등으로 유가족의 어려움 해소

김영도 기자 | 입력 : 2005/11/01 [11:13]
▲지난달 25일 소방방재청은 (사)선행칭찬운동본부와 공동으로 국회 본청에서 순직 소방관 가족돕기 캠페인 ‘수호천사 119’ 출범식을 가졌다.     ©
순직소방관 유가족들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물질적ㆍ의료지원 및 후견인 맺어주기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들이 구체화되고 확대될 전망이어서 일선 소방관들의 사기진작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방재청(청장 권 욱)은 (사)선행칭찬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지난달 25일 국회 본청에서 순직 소방관 가족돕기 캠페인 ‘수호천사 119’ 출범식을 갖고 순직자 유족들의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 욱 소방방재청장을 비롯해 이근식 의원, 고진화 의원 및 각계 30여명의 후원 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순직자 유가족들에 대한 후원과 본 캠페인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국회칭찬포럼 회장인 이근식 의원은 “수호천사 119는 순직 소방공무원 가족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과 싸우고 있는 전국의 소방공무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겠다”고 후견인으로서의 의지를 피력했다.
 
소방방재청 권 욱 청장은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순직 소방공무원 유족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화답하면서 “지난 10월 13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단란주점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를 위해 두 명의 소방관이 산화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 본 캠페인이 본래 취지를 살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소방방재청과 (사)선행칭찬운동본부는 ‘수호천사 119’ 순직소방관 가족 돕기 캠페인을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로 하고 우선적으로 화재진압 또는 인명구조 및 구급업무 수행 중 순직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혜 대상자에 대한 지원은 경제적 지원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하고 순직자 발생시 장례금 등을 포함한 위로금 1천만원 이상을 유족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달 14일부터 ‘칭찬 day'를 마련하여 매월 14일을 칭찬하는 날로 정해, 생계가 곤란한 유족 1~2명에 대해서는 장학금 5백만원과 후견인을 맺어 매월 생활안정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이지 않는 음지에서 남을 위해 선행하고 봉사하는 소방공무원 등을 발굴해 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선행 소방공무원 3명을 격월로 선정하고 2박 3일간의 부부 제주도 무료여행도 후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수호천사 119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전국 순직소방공무원 유가족 현황 및 생활정도 등 실태를 파악하여 순직소방관 유가족에게 경제적 지원과 의료지원 및 후견인 맺어주기 등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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